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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한 페이지 인생

[유럽여행] 스위스 제네바, 종교개혁기념비 앞에서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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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렐, 칼뱅 ,베자, 녹스,


"16세기가 밝았을 때 유럽땅에는 어둠이 덮여있었다. 교황수위원이라는 강력한 손이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고, 종교적 미신과 인간의 전통이 수많은 사람들을 속박하고 있었다. (중략) 성서의 진리를 억압하려는 로마 가톨릭의 전제적 통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빛은 계속해서 그 빛을 비추었다. (중략) 이 빛은 수천 개의 반짝이는 면으로 그 빛을 발할 것이다..... 이들이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다."
-레바카 쉬츠 지음, 박경수역, "종교개혁의 천사 피에르 비레" 중에서. 


- 전에 제네바를 방문했을 때 종교개혁기념비에 새겨진 ‘Post Tenebras Lux(어둠 후에 빛)’ 라는 글귀를 보고
한참 자리를 뜨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종교개혁의 천사 피에르 비레"의 저자인 레베카 쉬츠가 말한대로 16세기는 어둠의 시기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종교개혁자들을 통해 복음의 빛을 주셨다. 그 빛은 고스란히 우리에게도 주어졌다.
우리 시대도 16세기 만큼이나 어둡다. 이시대 역시 복음의 빛이 필요하다.
종교개혁의 후손으로서 나는 그 가치를 잃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제네바 종교개혁 기념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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