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신문 사설, 칼럼을 읽고>
[詩] 모든 경계에는 틈이 있다.
그 길을
2025. 1. 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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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땅과 바다의
경계를 넘보고
바람이
따뜻함과 차가움의
경계를 넘보듯이
내 삶이
서른과 마흔 사이의
경계를 넘보고 있다.
모든 경계에는 틈이 있다.
땅과 바다에도
따뜻함과 차가움에도
서른과 마흔 사이에도...
그 틈속에 먼지가 끼든가
이끼가 끼든가
아니면 꽃이 피든가는
메꿈과 관리
그 과정속의 묘미.
201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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