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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책과 삶

몰트만, 오늘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6.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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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비하되고 소외된 자들의 형제가 되고 하나님니라를 그들에게 가져오기 위하여 이러한 비하와 소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스도는 초자연적인 기적들을 통해서가 아니라 그의 상처를 통하여 그의 고난의 힘으로 도운다. 오직 고난받는 하나님이 도와줄 수 있다 라고 디트리히 본회퍼는 사형수 감옥에서 말했다.

그러므로 그 어떤 고난 이라 할지라도 우리를 함께 고난 받는 하나님과의 이러한 사귐으로부터 갈라놓을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은 희생자들과 고난 받는 자들과 연대하는 하나님이다(56).


그리스도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복음서들에 의하면 그리스도의 메시아 적인 열정에 참여하는데 있다.
메시아적인 열정에 참여...(중략) 신앙의 순교자들이 있다.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는 곳에서는 언제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한 순교자들의 고난도 기억한다.

(중략)

망각이 지배하는 곳에서 죽은 자들은 한 번더 죽임을 당한다. 고통스러운 기억속에서 희망은 보존된다. (65-6)

J. Moltmann, "wer ist christus fur uns heute," 이신건역, "오늘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과연 나와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기억하고 있는가?

역사란 기억이며 역사가는 그 기억을 오늘날로 가져와 해석해 내는 사람들이다. 기억한다는 것만큼 우리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대한 올바른 응답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몰트만은 고난 당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의 고난안에 있을때 진정 위로와 안식을 얻는 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고난당하는 자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고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공동체로서 고난을 거절한다거나, 고난의 현장을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면, 고난에 참여한 순교자들의 고난을 망각한다면 그리스도의 공동체라고 할수 없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고난으로 교회를 세우셨고, 하나님나라를 당겨오셨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서 우리가 생명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라는 질문에 바르게 해답을 내려보고 싶다.

십자가의 고난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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