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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7.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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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2017년 3월 10일은 한국 현대 정치사에 중요한 날로 기록되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되었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만장 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한국 정치사에서 대통령 탄핵심판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되는 것은 이번 일이 처음이다.

 

탄핵심판의 선고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해 박 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국정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후에 이끌며며,

차기 대선은 5월초에 실시될 것이다. [각주:1]

 

필자는 대심방 후 탄핵심판 결정 내용을 알았다.

 

연이어 각 뉴스언론은 탄핵심판 결정에 따른 사회의 동요를 보도하고 있다. [각주:2]

혼란스러운 정국이 어서 마무리가 되고,

진실로 국민을 위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5월초의 대선을 누군가는 벚꽃 대선이라고 하였다.

벚꽃이 만발한 시기에 대선이 치뤄지기도 하지만, 벚꽃 대선이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1945년 이후 한국 사회의 좌우파간 대립이 신탁통치를 놓고 이념이 개입되어

심각했을때 이 사회가 어떻게 안정을 찾았을까...

단언하건데 안정적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던것같다.

이승만 대통령의 장기집권과 3.15 부정선거 그리고 4.19혁명

1961년부터 이어진 박정희 대통령의 개발국가와 독재정치

1979년 10월26일에 비로소 서울의 봄은 왔지만 이어 80년 5월17일에 신군부의 등장....^^

1986년 민주화의 시대는 도래했지만 IMF와 2016년 세월호 사건 그리고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여전히 대한민국은 이념의 전쟁중이며 프래임과 틀의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그 시작이 1945년 해방이후 신탁통치를 두고 나뉘어진 것이라면

성장의 시기가 6.25이며 왜곡된 기형적 열매가 바로 2017년 탄핵정국을 둘러싸고 태극기와 촟불 일것이다.

 

어떤이들은 차라리 한국 사회에 두 이념이 함께 할수는 없었을까 라는 질문도 해본다.

다시말해서 집권세력들이 빨갱이 척결, 반공사상을 외치며 많은 이들을 죽이고

몰아냈기에 이 사회가 안정으로 접어들었다고 보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오늘날도 여전히 반공과 좌파 척결을 외치고 있다.

한국사회에 두 이념이 함께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6.25를 겪으면서 공산주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는 더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이번 탄핵의 심판의 과정을 통해서 한국 사회가 크고 작은 깨달음이 있었으면 좋겠다. 

누가 좌고 우고 하는게 큰 의미가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1.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7/03/10/0501000000AKR20170310042554004.HTML?template=2085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9743&iid=25862660&oid=001&aid=0009097358&ptype=052 [본문으로]
  2.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 참가자 2명 사망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310/83265378/2#csidx1cd3f62df3998fbae5eeb38e67b92ff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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