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절한 기대 (삶)/책과 삶

로이드 존스의 부흥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09. 6. 15.
728x90
반응형

 


들어가면서.... 



  오늘날 부흥이라는 용어는 성령의 부어주심이나 종교적인 흥분상태에 젖어드는 것 뿐 아니라 어떤 연속적인 특별집회를 지칭하는 것 등으로 두루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의미를 띠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에 이르러서는 부흥의 의미가 단순히 교인수의 증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가 되었으며, 그 때문에 현대의 교회는 부흥을 위해서 가장 먼저 부흥회나 전도 집회를  조직하게 되었다.

  

 그러나 로이드 존스 박사가 말한 부흥은 회심자를 증가시키는 전도나 교회에 즐거움과 안정된 제정상태를 가져오는 그런 부흥이상의 것을 의미한다. 그가 추구한 것은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우리 창조주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가까이 계심을 알 때 생기는 영적 생활의 새로운 면모 일차적인 의미로써 성령의 부으심 즉 부흥은 이미 생명을 가진 교회안에 일어나는 것으로써 깊은 잠 속에 빠진 교회 안에 그 생명력이 다시 소생하는 것을 말한다.


 로이드 존스 박사는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의 부흥에 대한 그의 강의에서 부흥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부흥이란 정의상 무엇보다 먼저 나른해지고 잠들어 거의 죽어 가는 교회의 지체들을 활기 있게 하고 깨워 소생하게 하는 것입니다 갑자기 성령의 능력이 그들에게 임합니다 그들은 이전에 그저 머리로만 믿던 진리를 새롭고 더 깊이 깨닫게 됩니다.”
1)

 

 그렇다면 우리가 부흥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성경적인 부흥관을 가지고 있는 로이드 존스 박사의 견해를 비추어 이제 무엇보다도 부흥에 대한 성경적이며 신학적이 견해에 우리의 주의를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부흥신학의 기초는 바로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달려있다.


 여기에는 먼저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의 단회성만을 주장하는 견해와 오순절 성령강림은 단회성도 있지만 반복성도 가지고 있다는 견해로 나누어 지게 된다. 그리고 후자의 견해에 대해서도 오순절 성령강림의 반복적인 면이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한 물음에 대하여 찰스 피니의 견해 대로 우리 인간의 노력과 수단에 달린 것이냐 아니면 구학파의 전통적인 견해대로 성령의 강림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것이냐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로이드 존스 박사의 부흥관은 구학파의 견해를 따르고 있다 그것은 성령강림은 우리의 어떠한 인위적인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에 의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진정한 부흥이라고 보았으며 이것은 조나단 에드워즈의 부흥관과 비슷한 견해이다.


로이드 죤스의 부흥

 그러므로 필자는 가장 성경적 이라고 불리 우는 로이드 존스의 부흥관에 대하여 살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수많은 그의 부흥에 관한 저서와 강연중에서 오늘 우리가 살펴볼 “마틴 로이드 죤스의 부흥”이라는 책은 1859년 영어권 전역에 일어났던 부흥의 때를 회상하면서 100년이 지난후에 부흥이 이 땅 가운데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설교했던 로이드 존스의 부흥 설교집이다.


 이 책은 체계적이지 않으나 그 당시 이 설교는 이 설교를 듣는 회중들로 하여금 부흥에 대하여 열망하게 하였고 기도함이 일어나도록 해주는 결과들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 책의 핵심 요지를 세가지로 간단하게 살펴 보자면

 

첫째 부흥은 현대교회의 문제점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해답 중 하나임을 밝혀준다.


둘째 부흥을 오순절의 나타났던 성령의 역사하심들이 반복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동시에 일하심이 주권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셋째 우리는 무엇보다도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한다! 라고 요약해 볼 수 가 있다

 

 먼저 이 책은 총 24개의 설교문으로 구성되어있다.

 우선 이 책의 서론 부분인 제 1장에서는 현대의 교회안의 드러나는 문제들을 그의 특유의 탁월한 분석력과 날카로운 관점으로 지적하고 진단하여 이 시대 가운데 부흥의 긴박성을 강하게 제시해 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로이드 존스 박사는 회심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교회안에 상실해 버린 예배의 모습을 우리는 정확하게 진단하고 바라볼 수 있는 지각을 가져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진단 후에 그저 진단으로써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서 우리는 우리의 무능을 인정하며,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교회안에 깊이 뿌리박힌 영적 침체의 회복이 가능함을 인정해야하며 우리는 그 하나님의 주권적인 임재가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야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제 2장에서부터 제 7장까지는 왜 부흥이 오지 않는가에 대해 로이드존스는 날카롭게 이시대 교회의 현실과 그 흐름들을 진단하고 있다. 이것을 다시 세가지로 간략하게 요약하면


먼저 비 정통,

 즉 교리가 오염되어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 결함있는 정통,

 이것은 오염된 전통은 특정 진리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죽은 전통,

 열심을 싫어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제 8장에서 11장까지 로이드 존스 박사는 이시대의 교회의 흐름을 진단하고 나서 부흥에 대하여 다시 정의한다.

그래서 8장 “부흥에 대한 갈망”에서 박사는 일반적인 부흥의 성격을..

“부흥이란 땅위에 임한 하늘의 날들을 뜻하는 것입니다....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탖아 오신 것입니다 땅위에 임한 하늘의 때요 교회안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주도적 사역이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진 이른바 한량없이 부어진 풍성한 생명입니다”라고 말했으며,


 제9장“부흥의 성격”에서는 부흥의 특별한 성격을...

 먼저 부흥이 일어 나는 곳은 유명한 장소나 무명한 장소에 구해 받지 않으며 그것은 어느 곳에서나 일어 날수가 있다 부흥의 특이한 성격의 둘째로는 큰 무리나 작은무리나 유명한 설교가나 무명한 설교가에 관계없이 일어난다 세 번째로는 그러나 부흥은 하나님의 전적인 능력이며 그분께서 주관하심 아래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다 라고 말하였으며,

 “하나님께서 그 부흥을 자기손에 쥐고 계십니다. 그 부흥의 시작과 과정과 마지막을 다 주관하십니다. 그 부흥의 문제에있어서 모든 것이 다 성령과 그 권능에 달려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제 10장 “부흥의 목적” 에서 박사는 부흥의 목적을 이렇게 말한바 있다.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그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부흥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며 그것을 기대하고 갈망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그 때문 입니다. 바로 그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언제나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임을 깨닫도록 하는 것입니다 ” 라고 말함으로 부흥의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이며, 또한 부흥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도록 그분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는 것임 강조 하고있다.


 제 11장 “부흥의 결과” 는 부흥이란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의 반복이며, 교회가 살아나고 세상이 회심하여 교회로 모이며 사람의 생각이 하나님만으로 꽈악 차게 되는 것이다

  

 제12장~19장은 본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써 부흥의 과정을 설교한것이다 과연 부흥이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부흥의 특징과 더불어 로이드 존스는 출애굽기 33장 강해를 8번이나 설교 하였다.


이것을 다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부흥의 특별한 특징으로써

1. 포괄적이다

 이것은 부흥의 대상은 어떤 특별한 대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누구나 회심의 역사는 일어난다는 것이다 

2.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진다

3.결과는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된다

4.부흥이 임하는 교회는 다양하게 역사한다.


왜 부흥이 임하는가

 1.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게 하기위해 부흥이 임한다 .

그러므로 로이드 존스 박사는 부흥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부흥은 하나님을 하나님의 영광을 언뜻 지나치면서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부흥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언뜻 보는것 말하자면 영광중에 계신 하나님께서 강림하셔서 그의 성령을 보내시고 다시 올라가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가운데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지나 가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도 또 그것을 압니다” p 285


 2. 그리스도 재림 이전에 느낄 수 있는 것으로 교회가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수 있게하며 하나님의 왕궁을 확장시키기 위해 임하는 것이다.

 “부흥은 교회역사에 있어서.....성령에 의해서 너무나도 명백하게 느껴져서 온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언뜻 보는 안목으로 충만해진 때입니다. 그리고 주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지식의 빛으로 충만한 때입니다. 그러므로 부흥이 일어나는 모든 기간마다 교회의 찬송이나 교회의 기도하는 감사와 찬양 주님의 영광 특히 십자가에서 죽으신 일을 찬미하는 것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십자가의 영광 보혈의 놀라움 이러한 것들이 교회의 주제가 됩니다.”p 323

그렇다면 부흥이 어떻게 오는가 부흥이 오는 과정을 좀 살펴 보면,

 

 가장먼저 우리시대의 교회에 대한 깊은 자각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영적인 궁핍함에 대한 인식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의 심령이 가난해짐을 느끼게 된다. 결국 우리안에 상한심령은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도우심을 갈망하도록 한다.

 하나님에 대한 갈망함은 하나님께 대한 참된 회개를 불러 일으키며 영적인 대각성이 일어 나게 된다

 우리안에 거룩하게 살고자하는 강한 열정이 계속 일어나게 된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한사람 한사람에게 기도의 영을 부어주심을 경험하며 교회안에서 강력한 중보기도의 영이 부어지기 시작한다.


이제 결론부분으로(20장~24장) 이 책의 내용 요약을 마칠려고 한다.

이 다섯장의 내용의 설교문을 통하여서 로이드 존스 박사는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 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로이드 존스 박사는 이러한 우리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행위는 절대적으로 특별한 일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그는 이것은 성령님의 부으심이라는 부흥을 향한 하나님의 주권적이심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흥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마틴 로이드 존스 (생명의말씀사, 2002년)
상세보기
부흥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마틴 로이드 존스 (복있는사람, 2006년)
상세보기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