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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10월 11일 단상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6.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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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인생을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사람들이 많다.

눈썹 휘날리는 듯한 빠른 속도,
아찔한 높이까지 오르기도 했다가 
눈깜짝할 사이 바닥까지 내려오기도 하고
거꾸로 오르기도 하며 
좌우로 심하게 흔들어 어지럽게도 한다. 
제법 스릴도 있다.

 

정말 그러고 보니 인생은 
롤러코스터같기도 하다.

롤러코스터가 심한 소음과 함께 지나고 난 뒤
무심코 하늘을 보았다.

하늘은 그저 "평온"했다. 
우리네 인생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는 사역을 하면서
"이땅에서 하나님나라를 산다는 것"에 대해서
늘 고민할때마다.

그저 롤러코스터 안에서 
어지럽고 매스껍고 스릴넘치고 불편하더라도 
그저 평안한 것이 하나님나라를 사는 것이라 여겼다.

내가 찍은 한장의 사진처럼 말이다.

 

근데 그래도 "서운한건" 저 한장의 사진처럼
하나님은 우리네 롤러코스터와 같은 삶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관심없으신것 처럼 보일때가 너무 많다는 거다.

 

 

롤러코스터가 지나고 난뒤 
그저 고요한 파란하늘 처럼...
우리네 삶과 하늘의 삶이 달라보이는
저 사진 처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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