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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역사란, 추억의 공간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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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金張徐 목사를 만났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인연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소일 이라는 까페에서 소소하고 작은 일상을 서로 나누기 시작했다. 특히 金의 이야기가 역시 주를 이루었다. 


5년전만해도 우리의 이야기 중심은 늘 '현재'였다  그런데 어느덧 현재라는 일상이었던 그 공간은 추억의 공간이 되었다. 지금 우리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이야기한다. 언젠가 우리가 나누는 미래의 이야기는 현재가 되고 현재는 또 추억의 공간이 되겠지....


이렇게 모여서 나누는 '추억의 공간'이 언제까지 존재할수 있을까?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던 그 공간은 지금은 없다. 그저 말씀을 읽으면서 그 공간은 되살아나지만 그 때 그 공간은 사도들의 머리속에만 존재하고 있다. 그런의미에서 추억의 공간은 기억의 전수를 통해서 되살아나며, 그 공간이 100% 살아날수는 없지만, 그 공간이 주는 핵심메세지만큼은 기억을 전수받은 이들에게 되살아난다. 그래서 그 핵심메세지가 현재를 살아가는 즐거움을 준다. 

역사는 그러 것이겠다 싶다. 

짧은 점심시간후에 되돌아간다.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이따금씩 추억이란, 잠시 숨을 돌릴수 있는 쉼의 공간이 된다. 그리고 현재를 더 열심히 살아가도록 돕는 공간이 되는데, 그이유는 지금 현재의 공간도 언젠가 추억의 공간이 될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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