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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7

맛집! 지난주 대심방을 마치고 한 집사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시겠다고 셀 식구들과 포천으로 향했다. 운전을 하시다가 한 국수집을 가리키시더니, "목사님 저기가 맛집인데요 평일 점심은 줄을 서서 먹어야 해요....." "아 그래요? 집사님 그렇게 맛있나요ㅎㅎ?" "소문이 나서 저도 작정하고 줄서서 먹어봤는데...... 별로 맛없더라구요ㅎㅎㅎ" "맛집으로 소문나는 바람에 사람이 많아져서 맛이 변했다고들 하더라구요." 신기하게도 맛집...이라고 해서 막상 가서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이 없다 더욱이 긴 줄을 서서 먹어보면 대부분 별로다 그리고 사람이 많아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도 한몫한다. 그래서 어떤 곳은 그 독특한 맛을 유지해보려고 그릇수를 또는 시간과 손님을 제한을 하는 경우도... 그 풍미를 유지해 보려고 일.. 2018. 5. 30.
과정과 절차의 중요성 시은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자주 이야기해주는 편이다. 그런데 그날은 분위기가 좀 달랐다. 어떤 짖궂은 남자 아이가 자신을 때렸다는 것이다. 순간 당황스럽고 뭐라고 말해야할지 몰라바로 아내에게 갔다.... "시은이가 유치원에서 누군가에게 맞았다는데..... 유치원에 전화해서 알아봐바..."다행히 아내는 이미 알고 있었고 원감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내는 원감에게 '사과와 용서의 과정'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다. 사과와 용서의 과정..... 우리는 요즘 과정을 무시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결과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정은 길다... 복잡하다....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쉽지 않다. 그것을 풀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과정과 절차를 삭제하는 세상은 마치 부실하게 지어놓은 집이나 건.. 2018. 5. 30.
평강(平康, peace) 평강(平康, peace) '이 세상의 근심된 일이 많고 참 평안을 몰랐구나' 평강(평안)은 무엇일까? 저마다 평강 즉 내적 행복을 찾아 헤맨다. 그리고 물어본다. 나는 진심으로 행복한가? 나는 평안한가? 우리는 사실 그것을 안다. 진정한 행복은 이 세상에서는 맛볼수 없는 것이라고 말이다. 왜냐하면 저마다 우리는 바쁘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는 내려놓을때 평안하다고 말한다. 어느 누구는 소소하고 확실한 그 무엇에서 평안을 누릴수 있다고 말한다. 어느 누구는 버릴때, 잠시 멈출 때 평안을 누릴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어느 누구는 언택트 기술.... 또는 나만의 휴식공간(케렌시아)와 같은 공간에서 평안할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는 도망을 선택한다. 내려놓고 멈추고 회피한다. 관계의 접촉을 지우려고.. 2018. 5. 29.
간절함 간절함 우리는 길이 너무 많다. 주님외에 방법이 많다. 복음서에서 주님을 만난 이들은 모두 주님 외에는 방법이 없던 자들이었다. 병약한 자들, 자기 연민의 삶을 살았던 자들... 그들이 저마다 자기의 필요에 맞는 자신의 신을 만들었다고 비난할테지만 분명한건 그들은 주님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믿었던 자들이었다. 그리고 그 믿음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질문하고 있다. “하나님응 향한 간절함이 있는가?” 우리는 주님외에 너무 길이 많다... 방법도 너무 많다 즐길거리도 많고 목마름을 해갈할 물도 넘처나고 있다 2018. 5. 24.
한 인생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해주는 것. ​ 의미란, 한 인생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해주는 것. 재건축 예정된 단지에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한다는 광고를 보았다. 의미가 있어 보였다. 훗날 사진을 보면서 가족들이 모여앉아 그 시간에 이름을짓고 의미를 불여하겠지.. 의미란 무엇일까? 한 인생의 역사적 가치를 존중해주고 그것에 이름을 지어주며 보전해주는 것이 아닐까. 내인생에 하나님께서 오셔서 가치를 인정해주시고 인생에 이름을 붙여 보전하여주시고 의미있다고 하신것처럼 말이다. 2018. 5. 23.
네 구주를 영접하라. ​ 오늘 수요예배 찬양에 마음이 뭉클하다. 의심을 다버리고 맘 문다 열어놓고 네 구주를 영접하라 길선주 목사님 설교... 1901.01.06 평양장대현교회 “마음의 눈을 열고 성신을 영접하라” 2018. 5. 23.
제주 4.3 과 기독교 201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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