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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23

저항(抵抗) 예수님은 정말 저항하지 않으셨을까... 예수님은 저항해야할 존재가 누구인지 아셨다..... 사람들이 아니라 제도가 아니라... 어떤 조직적인 군대가 아니라... 예수께서 저항할 존재는 죄와 사망이며 저주였다. 그리고 그것을 십자가로 저항하셨다. 그런의미에서 십자가는 저항의 상징이다. 에수께서 제도에 저항하셨다면,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내셨겠지. 사람이나 군대를 저항해내셨다면 권력이나 무기를 만들었을 거고... 당신께서 저항해야할 존재는 죄와 사망의 저주라는 것을 알았기에, 십자가를 지셨다. 십자가 지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된, 우리는 저항의 정신을 지니며 살아야한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저항하며 살아야할까 저항해야하는 존재들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는가? 어느덧 나는 프로테스탄트! 라는 우리에게 붙여진 .. 2017. 4. 2.
말씀을 숙고(熟考)함... 숙고(熟考)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되 깨달음 -아하! 의 순간-에 이를 때까지 생각한다는 뜻이다. 숙고가 내면 깊은데서 타오르기 위해서는 생각뿐아니라 생각과 더불어 삶도 동반되어야 한다. 숙고는 질문이 필요하며 천사와 씨름했던 야곱처럼 해답을 얻을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깊이 숙고(熟考)해 본적이 언제 였을까? 요즘 나는 빨리 해답을 찾으려고 하고, 메마른 광야에서 빨리 탈출하고 싶어하는 것같다. 숙고의 과정은 생각의 메마른 광야를 겪어야 하며, 목마름을 경험해야한다. 숙고란, 내 현실을 보는 데서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그 간격을 매꿔보려는 시도이다. 현실과 하나님의 말씀의 사이를 매꾸려는 치열한 고민과 싸움이 숙고라 할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매꾸려는 시도를 벗어남에 초.. 2017. 4. 2.
선하신 목자 대심방 기간이다. 요양원에 계신 90세를 훨씬 넘기신 한 노(老)집사님을 뵙고 기도해드리기 위해 집사님 몇분과 향했다. 시편 23편 말씀을 펴서 읽어내려갔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다. 그뿐아니라 그분은 선하신 목자이시다. 그래서 그분은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여기까지는 이해가된다. 그래, 그분은 선한 목자이시니 당연하지.. 그런데, 다음 구절에서 일종의 당황스러움을 발견한다. 생각해보지 못한 장소와 관련된 문장들 때문이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원수의 목전’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리의 원어적의미를 잘알려준 이는 케네스 E. 베일리 (Kenneth E. Bailey)이다. 오랫동안 중동지역에서.. 2017.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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