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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주목사, 평안을 원하거든(사사기 3:7~11) 창동염광교회 주일설교 https://youtu.be/hPA-8Al-bv0 함신주목사 평안을 원하거든 (사사기3:7~11) 2023년 5월 21일 창동염광교회 주일 설교 2023. 5. 28.
서울의 쌍문동과 같은 곳입니다 장례 위로예배를 드리기위해 가는 길이었다. 한 권사님께서 옛날 선교지에서 봉사하셨던 이야기를 꺼내셨다. 추억 봉다리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과자를 꺼내듯 옛 이야기들을 꺼내들고 한 참을 웃고 즐거웠다. 20년은 더 되어보이는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당시 선교지는 얼마나 열악했는지 선교사님께서 왜 이렇게 오지로 오셨냐며 고생하러 오신 것은 알겠는데 선교지를 잘못 택하셨다며 겁을 주셨단다. 그래도 교인들은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선교사님이 쭈욱 한눈에 보기에도 열악한 그 곳 소개을 해주셨다. "아... 이곳으로 말하자면... 참으로 열악한 곳인데, 서울에서 오셨으니까, 서울로 따져보면... 서울의 쌍문동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딱 좋겠습니다. " 좁은 봉고차 안에서 킥킥 대는 소.. 2023. 5. 26.
[서울 주말나들이 추천] 덕수궁을 다녀와서 |덕수궁에서 시청앞 맛집 오향족발집까지 | 휴가 마지막 날 덕수궁으로 향했다. 지하철로 이동을 하여 시청에 하차를 한 뒤 설렘을 안고 덕수궁으로 향했다. 오후 2시 마침 수문장 교대식 행사가 있었다. 경쾌한 행렬 악기 소리와 함께 수문장 교대식이 이뤄졌다. 지나가는 행인들 외국인 관광객들도 모여 흥미로운 듯 지켜보았다. 수문장 교대식의 중점은 피아의 식별 그리고 인수인계가 되겠다. 사실 굉장히 무겁고 진지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다음 교대자가 올 때까지 굳건하게 지켜야 한다. 관광 행사가 되어버린 교대식이지만 진지했고 색다른 긴장이 느껴졌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건 덕수궁이 고종 황제가 즉위하고 대한 제국이 선포된 곳이라면 수문장 교대식도 현대식으로 바뀔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굉장히 근대적인 모습의 행사였다. 물론 .. 2023. 4. 22.
어린이 대공원 그리고 우이천 벚꽃 어느새 봄이 왔다. 10여년전 신대원 재학시절 학교 뒷동산 워커힐 아차산 자락마다 쏟아질것처럼 벚꽃들이 피었다. 봄의 벚꽃을 만끽할때 듣는 찬양이있었다. 그 찬양의 가사처럼 분명 우리네 삶에 추운겨울이 계속될것 같았다. 그런데 계속될것 같았던 추운겨울이 죽은듯 얼어붙어 있던 땅들이 하나씩 녹더니 그곳에서 싹이 나고 마침내 꽃을 피워 냈다. 봄이다. 오늘 전도사님들과 다녀온 어린이대공원에도 그리고 저녁먹고 아이들과 다녀온 우리 동네 우이천에도 봄이 왔다. 교회에도 우리집 울타리안에도 그래…. 겨울이 왔다면, 반드시 봄은 온다. ‘겨울이 만일 온다면, 봄이 어찌 멀었으리요?’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Poem of Shelley 함석헌의 "죽을때까지 이걸.. 2023. 4. 1.
[서울 가볼 만한 곳] 청량리 스타벅스 경동1960 월요일 아침 두 아이를 학교로 등교시킨 후 청량리로 향했다. 아내와 연애 하던 시절, 가끔씩 청량리를 갈때마다 할머니 냉면집’은 꼭 들렸다. 할머니 냉면집을 떠올릴때면 매운 기억밖에 나지 않지만, 이상하게 입안에는 군침이 가득 돈다. 오랫만에 방문한 청량리인데도, 아내는 수많은 맛집을 뿌리치고 그 할머니 냉면집으로 향했다. 나는 매운 맛은 좋아하나 오랫만에 방문한 청량리 인데 굳이 냉면을 먹어야 하나 싶었지만, 신난 아내의 얼굴을 보니 차마 반대의견을 낼수가 없었다. 청량리의 할머니 냉면은 아내에게 늘 좋은 기억을 주는 것 같다. 자리에 앉을 때면 냉면의 맛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대학시절 지금의 장모님과 함께 그리고 오빠와 함께 냉면을 먹었던 이야기, 대학 친구 선배들과 함께 온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 2023. 3. 28.
신형철, 인생의 역사 신형철 작가의 인생의 역사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시화집이다. 시 비평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글이다. 그저 작가가 시를 한편 소개를 하고 일상을 끄적이고 있다는 것이 더 좋은 표현 같다. 시를 읽고 삶을 반추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글은 마음에 와닿기도하고, 코 끝이 시릴 정도로 감정에 동요되기도 한다. 오늘 아침, 그의 책을 통해서 읽은 글 귀를 소개하고자한다. 신형철 작가는 이성복 시인의 '생에 대한 각서' 라는 시를 소개하고 있다. 나는 이성복 시인에 대해서 들어본적은 없다. 그러나 시의 분야에서 이성복 시인은 글쓰는 이들의 멘토와 같은 존재 인듯 보인다. " 글쓰기는 나를 파괴하는 거에요. 칼 끝을 자기에게 닿게하세요 (.......) 피 안 흘리면서, 흘리는 것처럼 사기 치는 걸 독자.. 2023. 3. 26.
[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북한산 영봉을 오르다. 최근 아내도 그렇고 나도 급격히 떨어지는 체력을 보강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다. 마침 우리집 애들 개학을 맞이하여 등산 계획을 세웠다. 아내가 첫 등산이라 무모하지 않을 북한산 둘레길과 우이령을 계획했으나 과감한 아내의 결단으로 북한산을 등반하기로 하였고 백운대는 부담이 간다하여 결국 영봉으로 결정! 아이들 등교를 마친후 9시부터 준비하여 10시에 영봉을 올랐다. 나도 오랫만에 등산이라 무리하지 않겠다 하여 오르기 시작한 영봉, 오르고 보니 생각보다 힘들지는 않았다.첫 등산인 아내도 다소 힘들어 보이긴 했으나 쉬엄 쉬엄 오르다보니 어느덧 영봉 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멋진 백운대 를 바라보며 영봉에서 사과 몇조각을 함께 먹고 사진 몇컷 찍고 내려왔다. 부부가 함께 좋은 취미를 갖는다는 것 부모님을.. 2023. 3. 6.
창동염광교회 50년사 축사_ 안교성교수 2022년은 창동염광교회가 50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희년을 위한 많은 행사가 있었다. 그중에서 내 나름대로 가장 의미있고 가장 오랜기간 준비되어온 기념식이 있다면, '창동염광교회 50년사 출판감사기념 예식' 일것이다. 창동염광교회 50년사 출판 감사예식... 이 예식은 작년 2022년 12월 22일 염광교회 비전홀에서 치뤄졌다. 황성은 담임목사님께서 삼상 7장 10~12의 본문으로 '에벤에셀의 돌' 이라는 제하의 말씀으로 선포 후, 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신학 안교성교수께서 축사를 맡아주셨고, 그 내용을 실어놓았다. “ 출간을 축하하며”, 2022.12.22. 안교성,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먼저 창동염광교회가 희년을 맞게 됨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출간을 축하합니다. 출간은 마땅히 축하해야 할 몇 가지 이유..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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