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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기대 (삶)/신뢰의 길

빌립보서 3장 20절에 대한 단상

by 바울과 함께 걸었네 201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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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장 18절~19절엔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열거하고 있다.

 

결국은 멸망이며, 자신의 배를 신으로 여기는 사람들

 

자신의 수치를 영광스럽게 여기며,

 

땅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열거하면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20절에,

 

그러나....로 시작하면서 이들과 반대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3:20)

 

시민권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폴리튜마'라고 한다.

 

폴리튜마는 종종 외국인이나 재배치된 퇴역군인들의 거주지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 국가 라는 뜻이다.

 

이 거주지의 목정은 정복국가의 풍속, 관습, 문화, 법률 등을 확산시킴으로써 비정복국가 즉 식민지를 잘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제도화시키는 것이다.

 

우리의 폴리튜마는 하늘에 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이 한마디에 마음이 뜨거워졌다.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식민지된 백성이다..."

 

하나님나라의 식민지된 백성....

 

전에 내가 사역하던 교회엔 중요한 정신이 있었는데,

 

하나님나라의 식과 법을 따르는 교회...

 

하나님나라의 식민지된 우리는 그의 방식과 방법을 따라야 한다.

 

그게 뭘까...

 

하나님의 현존을 경험하여 임재안에 나아가 그분의 통치에 복종하는 것이지 않을까.....

 

그분의 성품을 본받아 어떻게해서든 정의롭게 공평하게 사는 것 아닐까.

 

나는 하나님나라의 식민지된 백성인가?

 

가는 곳마다 하나님나라를 세워 그곳이 하나님나라의 폴리튜마가 되게 하는 것...

 

그것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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